음..

핸폰은 찾았냐..?

그럼 어린이날 그날도

을 드신건가..?
니 발음이

을 먹은듯 하긴 했는데....

삼월초였지..?
내가 할머니 제사 지내러 가는날...
서로 편하게 연락하고 만나자고 서로 메세지 주고 받은게..

그러고나서..
여행도 가고..편하게 만났던거 같다..
그땐 정말 편했던거 같다..

너도 느꼈다고 했듯이..
나도 느꼈다..
니가 최근에 마니 짜증내고..화내고..투덜돼고..
저녁때 내가 약속있다하면 시간마다 전화해서 감시하는듯한 느낌..
어제도 그랬지..

너와나사이..?
난 편한사이였음 좋겠다..
편하게 서로 연락하고..
편하게 서로 부탁하고..
편하게 서로 만나고..
첨엔 너도나도 서로 편했을꺼야..

근데 요즘엔 잘 않돼는거지..?
그래서 힘든거고..?

요즘들어서 니가 전화않한다고 짜증내고..
않받는다 짜증내고..
무뚝뚝하게 받는다고 짜증내고..
인정한다..

사실은..
최근에 집착을 많이 한다고 느꼈어..
집착하면 할수록 난 너한테 더 짜증나게 할꺼야..

그냥 편하면 않돼냐..?

술한잔하고 싶을때 사달라하고..먹자하구..
음악듣고 싶을때 cd 궈달라 하구..
여행가구 싶을때 가자하구..
........
........

내가 무슨말하고픈지 알지..?

전화하지 말라는것도 아니야..
감시하고 집착하는듯한 통화를 하니까..
내가 일부러 않받기도하구..퉁명스럽게 하고 그러는거야..
나두 짜증나니까..

서로 예의를 지키는선에서...
편하게 하자..
이게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이정도말빡에 할수 없어서 미안하다..

여러가지로 힘들텐데...
미안하다..

멜내용이 너한테 어케 다가갈질 모르지만..
니가 원한 솔직한 답변이다..

이멜을 읽고서..
너의 복잡한 심정이 정리됐음 좋겠다..

그리고 끔찍아..?
술먹을땐 정신좀 차리면서 먹어라..
컨트롤좀하면서..
취하면 그만 먹어야지..
취하면 넌 더 먹지..
고생하시는 부모님생각..물론 하겠지만..
그러는거 아니야~~~

맘정리가 돼고..
편하게 술한잔 하고 싶으면..메세지 남겨라..
한잔 사주께..

수고해..

멋진 꼬리글 한마디 부탁드려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