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현자는 자신의 인격을 닦음으로 해서
사람들을 지도했는데, 오늘날의 지도자는
자신의 인격을 선반 위에 놓고 지도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은 선이고,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탁월한
인간이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그 가운데서
노력이 필요한 사람은 민을 다스리는 지도자 계층이다.
그런 사람들이 남이 안 보는 곳에서 나쁜 일을 하거나 약한
사람들을 못살게 굴거나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으면,
아무리 올바른 이론을 주장할지라도 전혀 설득력을 가질 수가 없다.
훌륭한 지도자는 일을 해도 자기가 한 것처럼 나타내질 않고,
공적을 세워도 자랑하지 않는다. 즉 자만하지 않는 것이다.
확실히 상대방의 입장이나 이익을 무시하고 무턱대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다가는 일시적으로 통하기는 하겠지만,
길게 갈 턱은 없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 나꿔채이거나 몰매를 맞을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즉 '과도한' 행동을 일깨우는 말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채워질 수 없는 욕망에 그 원인을
두고 있다. 또한 가장 큰 화는 만족을 모르는 데 있으며,
가장 큰 허물은 이익을 탐하는 마음에 있다.
즉, 지위에 너무 집착하면 반드시 생명을 단축시키고,
재산을 지나치게 많이 쌓아 놓으면 몽땅 잃어 버리고 만다.
만족을 알고 있으면 수치스러움을 당하지 않고, 멈추는 것을 알고
있으면 위험은 없다.
눈앞의 먹이에 정신이 팔려 먹이를 노리는 자도 결국은 먹이가
되고, 이(利)를 쫓는 자는 해(害)를 자초하고야 만다.
눈이나 부릅뜨고 실패를 책망하는 도량이 좁은 사람에게는
사람이 따르지 않으므로 관용이 필요하다.
탐욕스런 자는 이익을 올리고 싶어하고, 우둔한 자는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공허한 아첨, 얼굴만의 애교, 지나치게 정중한 태도,
그러한 비굴함을 좌구명(左丘明)은 수치라고 하였다.
첫째, 타인의 악을 좋아하는자, 즉 타인의 실패를 기뻐하는
자이다.
둘째,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헐뜯는 자 , 즉 부하로서 상사를
헐뜯는 자이다.
셋째, 용기는 있으면서 예가 없는 자, 즉 단순한 난폭을 용기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자이다.
넷째, 과감하지만 가로막는 자, 즉 독단을 결단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자이다.
자세가 올바르면 법이 없어도 행하고, 올바르지 못하면 법이
있어도 따르지 못한다.
산에는 스스로 나무를 키우는 잠재력이 있으므로
그것을 소중히 키워주면 푸른 나무가 자라게 된다.
인간에게도 결코 인의의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 마음이 없어진 것은 우산(牛山)의 나무가 도끼로 잘려져
나간 것과 똑같은 것이다. 매일매일 잘라내면 인간의 아름다움도
황폐해 지기 마련이다.
즉, 오늘날의 이익 제일주의의 인간 불신 사회에 반성을
촉구해 본다.
섬길만한 사람은 섬기고, 그만두어야 할때는 그만두어야 하며,
오래 머물러야 할때는 머물고, 빨리떠나야 할때는 미련없이 떠나야 한다.
즉, 유연한 자세도 배워야 할 것이다.
목포에서 과거 4.15 총선과 재보궐 선거 당시 부정선거 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배운점도 많지만, 느끼는 바가 더욱 크다.
공명의 일상생활은 몹시 검소했으며 국무에 사심없이 열의를 쏟았기에
강력한 설득력을 지닐 수 있었다.
이해의 정도와 순간의 반응을 관찰하고 성실과 도덕, 정직과 용기의
심성을 파악하여 인물의 고하를 구분한다면 좀더 올바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른 보기에는 현자 같으나 실제에 있어서는 생각이 없고 착하지
못한 자.
겉으론 온화하고 선량해 보이나 실제에 있어서는 도적질하는 자.
겉모양은 공경하는 척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교만한 자.
매우 겸손하고 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 속으로 공경하는
뜻이 없는 자.
겉으로는 과감해 보이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무능하고 실천력이 없는자.
겉으로는 엄숙하고 성실한 것 같지만 마음 속으로 사람을 업신여기는 자.
즉, 겉과 실제가 서로 맞지 않는 그러한 사람은 구분 선별해야 한다.
시대에 걸맞지 않는 부적절한 행동과 구태연한 관료주의적 사고방식은
이제는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연 무엇이 그렇게 위풍당당 한지 묻고 싶다. 열명의 왜곡된 사실이
한명의 진실을 충분히 묻어 버릴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 비록 묻혀진 진실이지만
뜨겁기는 용광로요 폭발력은 화산과 같다.
부정선거 감시단! 무엇이 공명 인지 무엇이 올바른 건지 그 의미를
한번쯤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바른선거 시민 모임 그 주체의 의미도 무엇인지 정확히 알았으면 한다.
목포에서 협객 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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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도될걸 그랬어.. 
심심해서 만들어봤어요..^^ 
지석플라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