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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셀프랜드(selfland.com)의 식구들에게 반가운 인사 한마디 어떨까요?
작성자: 물안개  2004/09/21 15:05  조회수: 464
제목: 쉬고싶은 하루.. 
    

          

          
그간의 마음이 힘들고 식상했다고 하면
또 나무랄 사람이 있을까요?

          
근데요, 솔직히 마음 드러내는 것이 두렵습니다.
거기서 거기인 내 마음 늘 그 자리 그곳이기에
때로는 웃음도 슬픔으로...
슬픔도 웃음으로 가장하나
차마 그렇게 할 수 없는 날은 허허로운 웃음하나로 떼웁니다.

          
바람이 불면, 바람분다고 탓하고...
더우면, 덥다고 탓하고...
비오면, 비온다고 탓하고...
또 안내리면 안온다고 탓하고...
정말 사람 마음이라는 거... 욕심이라는 거 끝이 없습니다.

          
가장 크게 배운게 있다면
끝없는 이해와 인내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것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최근의 어떤 일처럼...

*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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