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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셀프랜드(selfland.com)의 식구들에게 반가운 인사 한마디 어떨까요?
작성자: 동벡꽃  2004/10/22 05:24  조회수: 458
제목: 애너벨 리


  








애너벨 리


                                      ㅡ 포우 ㅡ


아주아주 오랜 옛날

바닷가 한 왕국에

애너벨 리라는

한 소녀가 살았습니다

소녀는 날 사랑하고 내 사랑을 받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모르며 살았습니다


바닷가 이 왕국에

나도 어리고 소녀도 어렸죠

하지만 우리는 더 할 수 없을 만큼

사랑했어요, 나의 애너벨 리는

하늘에 날개달린 천사들이

소녀와 나를 시샘할 만한 사랑으로


그 때문에 오래 전, 바닷가 이 왕국에

한밤중 바람이 구름으로부터 불어와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만들어버렸어요


그리고 소녀의 가까운 친척들이 와서

소녀를 내 곁에서 데려가

바닷가 이 왕국

무덤에 가둬버렸죠


천국에서 우리 반만큼요 행복하지 못하 천사들이

소녀와 나를 시샘한 것이었어요

그래요! 그 때문이었죠

ㅡ바닷가 이 왕국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요ㅡ

한밤중 구름 속에서 바람이 일어

나의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죽여버린 걸


하지만 우리의 사람은 다 강했습니다

우리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보다

우리보다 현명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보다도


그래서 하늘의 천사들도

바다 밑의 악마들도

내 영혼과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영혼을

떼어놓지 못하죠


달이뜨면 나는 언제나 꿈을 꾸죠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꿈을

별이뜨면 나는 느끼죠

에나벨 리의빛나는 눈동자를

그래서 나는 밤새도록

내 사랑, 내 사랑, 새 생명, 내 신부의 곁에 누워 있어요

바닷가 소녀의 무덤

파도치는 바닷가 무덤 속에.

멋진 꼬리글 한마디 부탁드려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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