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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셀프랜드(selfland.com)의 식구들에게 반가운 인사 한마디 어떨까요?
작성자: 도솔산  2004/02/03 17:59  조회수: 459
제목: 행 복
원작자 : 권오범 출처 : 조선일보
작성자 : 정걸희
제 목 : 행 복

궁핍했던 어린시절
그래도 행복했었다.

밭고랑 따라
씀바귀 쑥 천지
논두렁 지날 때
개구리 뛰어든 물 곬엔
붕어 미꾸리 송사리 떼

얼른 대소쿠리 들고 나와
잠시만 훑어도
세숫대야에 가득 차고

그것들을 어머니는
시래기 고추장 넣어 가지고
씀바귀 무침에
쑥국이 전부일지라도

궁핍했던 어린 시절
그래도 행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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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젤리나졸리: 씀박이 무침 정말 맛있는데....헤...먹고싶다.
 - 소프로래: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 나야정희: ..........? 어떻게.. 저는 채소를 안먹어요.. ^^:;
 - 베르사체: ^^
 꼬리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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