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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셀프랜드(selfland.com)의 식구들에게 반가운 인사 한마디 어떨까요?
작성자: 놀ㅅłㄹБㅎг는ㅇı  2004/02/23 16:18  조회수: 456
제목: 넌.. 알고 있었니..?
넌, 알고 있었니?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원 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고..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고..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 닳아 하고 안타까워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단걸..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젠 간 해 보리라' 맘먹은 일들이

하나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 가는 것을 행복이라고 하고 싶고..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은 마음..



가지고 싶은 것 많더라도 욕심의 무게를 측정할 줄 알며

정량을 초과하지 않을 줄 아는 지혜를 행복이라 말하고 싶어..



매일아침 눈뜩 때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 할 줄 아는

낙천적인 우리의 모습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고..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처루고

일터로 향하는 일상의 시작을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맘과..



사소한 것들에서도 '난 행복해'라고 느낄 수 있는

열려있는 마음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어..



돌이켜보니 행복이라 이름 붙인 그 모든 것들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또 다른 오늘을 준비하는 지금 이 시간..

그렇게 준비하는 오늘 역시 행복이라 말하고 말하고 싶어하는 내 마음..



넌, 알고 있었니..?



아직 몰랐다면.. 지금이라도 이해해 줄 순 없겠니?_

세상을 저주하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날.. 이해해 줄 수 있겟니?-

내가 바라는 건.. 그냥.. 이해해주는 것 뿐이야..

그걸.. 알아 주길 바래..





욕심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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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사체: 오~ 너무 이쁘게 꾸미셨네요 그런데 너무 빨라서 읽을수가 없어요 T_T
 - 수기: 읽느라고 좀 힘들었어요....배경이랑 글씨색이랑...넘 잘 어울리네요^^
 - 언제나그자리에: 글 좋네요^^
 - 언제나그자리에: 글 좋네요^^
 - 놀ㅅłㄹБㅎг는ㅇı: 에? 이거 빨랏나요? ㅇ-ㅇ* 전 한번에 다 읽었는데..-_-;;;; 제게 문제가 잇는 듯 싶네요..
 꼬리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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