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
처음엔 가슴속에만 집어넣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생각이 나더군요..
자꾸만 생각이 나고..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고..
혼자서 울고 웃고 하다보니 화나고 서운하고..
그래서.. 더 깊이 집어넣어보았습니다..
조금은. 잊은듯하더니..
또 다시 보고싶고.. 그리워지더군요...
정말 망설였습니다.. 여기서 더 깊이 넣으면
자꾸 이렇게 깊이 넣어두면 나조차도 못 꺼내어 볼까바..
자꾸 깊게 꽁꽁 숨겨버리면
나도 못찾고 나도 못 푸는 그런 추억이 될까바..
무서워서..
결국.. 더 깊이 아주 깊이 넣어버렸는데...
지금.. 난..
그래도 잘 찾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깊이 넣어버렸는데도..
내가 힘들고 지칠때면 당신의 추억은...
기어이 내가 찾지 않아도.. 알아서 날 위로해 주네요...
이런 마음이겠지요.. 당신이란 사람.. 내게 있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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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수 없는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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