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애절한 사연이라 퍼왔습니다******

******미안해 정말 죽을만큼 미안해*******

제겐 서울에 사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귄지 얼마 안됐지만 전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아마 그래서 그랬을까요...

차라리 그냥 만나는 그런 여자였으면..

그런 실수를 안했을까요...

제 욕심이 컸던 모양입니다...

사귀던 도중 저와 제 여자친구와 아니..

제가 알지 말아야 할 그녀의 비밀을 알아 버렸답니다...

여자친구는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보내줄수가 없었습니다..

전 정말 사랑했으니까요...

바보처럼 사랑하는 여자 잡지도 않고 그게 남자이냥..

또 긴 아픔으로 하루하루 보내기가 싫었어요.....

다시 그녀가 돌아왔어요...

어찌나 고맙던지...

어찌나 눈물나게 고맙던지....

너무 보고싶고 조금 멀어졌을 마음.......

다시 예전처럼 돌리기 위해서 서울에 갔습니다..

여자친군 일하구 있어고 전

서울에 사는 친구놈이랑 시간 때우기 위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죠...

언제쯤 마칠려나....

사실 이때까지는 화나지 않았습니다...

일이 바쁘다니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그리곤 기다린지 한 4시간쯤 지나서.......

일 다 마쳤다구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서 만날지 약속장소를 정하기 위해서

전 저보다 서울 지리 잘아는 친구녀석한테

폰을 넘겨줬죠...그런데........

친구넘이 갑자기 '바쁘니깐 좀다 전화할게요'

하고 끊어버리는겁니다..

'미x놈 왜그래'

하고 다시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거니.....

전화기가 꺼져있었습니다..

그리곤 한 30분넘게 전화도 하고 초조해지고.....

답답해지는게 조금씩 화가 났어요...

친구넘이 '니 여자친구 너 진짜 좋아하기는 하냐'

이 말을 듣는 순간 너무 화가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전화 안받죠 친구넘은 맘 아픈말만 골라서 하죠...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리곤 30분쯤 지나서 전화가 왔습니다..

밧데리가 없었다고 했지만...

그땐 이미 전 너무 화가 나있었고..

그리곤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안아 줄 만큼 좋았지만....

화가 많이 난 상태라서..

여자친구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의 친구랑만 술을 주고받고

여자친구 일부러 화내게 할려구

여자친구의 친구랑만 이야기했죠...

그리곤 여친의 친구는 다른약속이 생겨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도 술집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그리곤 잠시 기억이 없습니다...

정신이 문득 들었을땐 여자친구가 막울고 있고

친구녀석은 옆에서 어쩔줄 몰라 하는거였습니다...

알고보니 그짧은 사이에......

제가 여자친구의 뺨을 2대나 때렸다는겁니다...

저 역시도 어이없고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없었습니다...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질정도로 아파옵니다...

잊을수가 없어요...

여친 우는 모습이 자꾸 자꾸 떠올라서

정말 미칠정도로 맘이 아픕니다..

집에 갈거라는 여친을 붙잡고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했지만

붙잡았지만...

결국.........

그렇게 있다가 결국 여친 어머님과 동생이 나왔습니다..

아..죽고싶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셔서 달려오신듯 어머님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었습니다....

차라리 그자리에서 절 욕하셨음 차라리...

맘이 더 편해졌을까요..

오히려 이해해주시는 어머님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인사드리고

그렇게 헤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지친맘으로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우산도 없는데 비는 제 맘을 아는지 제 뺨을 적시더군요...

그냥 눈물이 막 쏟아졌습니다..

어찌나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화가나던지..

얼마나 아팠을까요....얼마나 제가 밉고 보기가싫을까요...

그렇게 부산 내려오고

새벽쯤 되서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왜그랬는지 궁금하다는 말과 연락하지 말라는 그말이후..

연락을 제가 한적도 온적도 없습니다..

정말 가슴이 저며오고 제자신이 너무나 밉고 싫어집니다..

정말 그렬려고 한게 아니였는데....

다시 붙잡고 싶은데 전 이제 어떻하면 좋을까요...

용서받을수 없는 큰 실수를 했지만..

전 정말 그녀를 보낼 자신이...없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듣고싶지만..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이리저리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른 여기서 하소연합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용서받을순 없겠지만...

정말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닌데....

절대로 그런게 아닌데..

그녀를 잡을수 있게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