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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셀프랜드(selfland.com)의 식구들에게 반가운 인사 한마디 어떨까요?
작성자: 해질무렵  2004/03/30 08:35  조회수: 458
제목: 그대에게서 오묘한 향기가 난다 


    

그대에게서 오묘한 향기가 난다. 


- 강 해 산.


그대에게서 오묘한 향기가 난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그리 진하지 않고 
그윽하게 느껴질 듯 말 듯 
알 수 없는 기분 좋은 향기가 난다. 
사랑하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멀리 있어도 알 수 있는 
천리만리 먼 곳에서도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강하게 퍼져오는 
오묘한 향기가 난다. 
가까이 있을 땐 
가슴 두근거리는 설레임을 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선 
한 없이 짙어가는 그리움을 주는 
알 수 없는 오묘한 향기가 
그대에게서 끝 없이 풍겨 나온다. 
오늘도 역시 
나를 취하게 만드는 그 향기는 
영원히 알 수 없는 
오묘함으로 만들어진
끝 없는 사랑의 미스테리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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