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사랑 아픈이별♧ 詩 : 金 誠 會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고 그 이별의 감정들이 아픔으로 다가와 처절하게 울음 우는 일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그대 그리다 지쳐 쓰러져 울적에 한참을 울고 나면 배고픔을 느끼는 그 간사한 마음으로 살아 있음을 실감하는 그 순간이 가장 슬픈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피고름 흐르는 육신의 고통이 아니라 마음 안에 잠재하든 한없는 그리움을 달래지 못해 방황하며 사랑의 상흔들로 붉은 피눈물 흘릴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가버린 시간들을 체념하며 할수록 그 시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아픔을 동반 한 채로 흔들리는 영혼을 느끼고 잊는다고 스스로 최면(催眠)거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머나먼 이별을 하고 그 이별 앞에 자신을 달래는 일이기에 어쭙잖은 사랑 앞에 부질없이 울음 울며 기다림을 지속하는 일이더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의 겨운 기쁜 사랑을 하고 이별하는 슬픈 사랑이란 것을 그대와 이별 후에야 알았더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일이라는 그 사실을.... 그 이유를.... 비로소 이제야 알았습니다……. **** 사랑향기 **** 음악: 님을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