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넘 웃긴일이 있었다.. 퇴근후..집에왔는데..넘배가 고팠다..가급적 참아볼라 했는데..뱃속에서 천둥치고 난리도 아니였다.. 그래서..울엄마를 꼬셔서 짜장면을 시켜달라고 했다.. 엄마는..그래도 딸래미가 배고파죽는다기에..얼릉 시켜주었다 전화 주문을 할때 필이 울엄마는 늘 강조하는게 있다 짜장면 시킬때 같이오는 양파랑.같이 찍어먹는 장을 많이 같다 달라고 요구한다..것도 "다마네기랑.장좀많이 같다주세요"요롯게..ㅡㅡ;;; 내가 그렇게 다마네기가 아니라..양파라고 하라고해도 통 고쳐지질않는다..ㅋㅋ 짜장면을 시키고 기다리는데..역시 아파트네에 짜장면 집이여서 인지..신속배달이였다..몇분채 지나기도전에 벨이울린다 엄마가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근데..배달원 아저씨가 철가방을 개봉하자 마자 엄마의 투덜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아니..그렇게 주문시킬때 다마네기랑 장좀많이 갔다 달라고 했는데..이게뭐에요? 기것 주문시킬때 그렇게 말을 햇는데~ 엄마가 짜증을 냈다..그러자 배달원 아저씨는 싫은 내색 없이 싹싹하게 말씀하신다..아이고 죄송해요..깜박했네요 금방 가져다 드릴께요" 작은상에 짜장면을 올려놓고 보니..엄마말맞다나..양파는 수북한데 찍어먹는 장이 달랑 한덩이 붙어있는게 보였다.. 에구..진짜 장이 모잘라겠네...속으로 글케 중얼거리고 있는데 금새 또 초인종이 울린다..역시 배달원 아저씨는 슈퍼맨인듯 휭하니 달려오신듯하다...현관문을 나선 엄마 목소리가 들렸다 이번에는 아까와는 상황이 달르게..어머!뭐이렇게 많이...네네 수고하셨어요.. 오옷~이번에 얼마나 많이 가지고 왔길래 엄마가 저렇게 놀라지? 기대에 눈초리로 엄마가 들어오는걸 지켜보는데..엄마손에 큰그릇이 들려있다. 헉!뭔장을 저렇게 큰그릇에 담아왔지....놀라는빛으로 엄마를 쳐다보는데 엄마는 신경질적으로 그그릇을 상에 올려놓았다.. 에휴.이거야원..아니장을 갔다 달랬더니..세상에 짜장양념을 한바가지 퍼다주네~ 가만보니..그릇에 담긴것은 다름아닌 짜장양념이였다! 엄마는 아저씨보고 다시 가져다준 장이 그장이 아니라고 말을 못한듯 하다 하기사 재걸음 하신건데 어케 다시같다 달라고 할수 있으랴~ 난 순간 얼마나 웃음이 나는지 배꼽을 잡고 웃었다...ㅋㅋㅋ 엄마는 뭘 웃냐뭐~웃음이 나오냐고는 하지만..내가 웃겨 죽을라하는걸 보자 엄마도 그제야 상황이 넘우스웠던지 같이 웃었다 아무래도 배달원 아저씨는 사오정인듯하다~우째 이런일이! 그래도 난 싹싹한 배달원 아저씨보다는 엄마에게 핀잔을 주었다 엄마 발음이 이상해서 그래!엄마 김치도 짐치라고 하고..양파도 다마네기라고 하고 딴사람이 들으면 못알아들을만해~다음에 주문할땐..양파찍어먹는 춘장좀 많이 가져다 주세요!! 라고 강조혀~~ 내가 이렇게 말하자 엄마가 눈을 흘긴다 에공...사오정 배달원 아저씨 덕분에 난 짜장양념을 곱배기로 부어먹었다 양념이 넘많아서 양념속에서 면을 찾아먹어야 했다..ㅎㅎㅎ 그래도 짜장면은 넘많있었다..사오정아저씨라 해도 친절하고 신속배달!! 이것만큼 배달집에서 점수따고 들어가는것도 없을것이다~ 아직도 어제일을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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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크리비아: 짜짱면 확실히 드셨네욤. 양념 듬뿍 넣어서 ^^. 재밌게 익고 갑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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