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날이 날마다 빠르게 지나가서
어찌하다 보니 시월이 되었네요
욕심에 시월은 구월보다 좀더 나은 날이길 바라고
좀더 행복한 날들이고 싶고
좀더 원만한 가정이고 싶고
좀더 성숙한 모습이고 싶고
...
이제는 마지막 달이 지나가면 아쉬움도
전처럼 발을 동동구르는 일은 없어진것을 보니
나이를 먹어가는가 봅니다^^*
오늘 가슴 한아름 시월을 안아 보렵니다.
그리고 시월을 사랑하고
하루하루 즐겁고 뜻깊은 날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보렵니다.
나도 사랑하고
너도 사랑하고
님도 사랑하고
.......
시월의 첫 주말을 보내며..
*물안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