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습니다.
잊으라는 말씀 하지 않으셔도
잊어야 한다는 것을요.
그것또한 알고 있습니다.
돌아 보면 볼수록
마음만 아프다는 것까지도요.
하지만 어찌 합니까?
잊으려 몸부림 칠 수록
하나를 지우면 둘이되어
더욱 또렷하게 각인되어지는
당신의 넉넉한 미소를..
저도 알고 있습니다.
쉽게 지울 수는 없을것입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세인들은 말하겠지요.
바보같은 미련일뿐이라고...
내 뒷모습만 더욱 초라해질뿐이라고
그래요 그런 바보라도 좋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잊지 않으려
곱으로 씹고 또 씹는다해도
희미하게 잊혀질테니까요.
애써 잊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그리워 하겠습니다..
당신이 잊혀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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