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서 까르프에 갔다
회사에 커피도 떨어졌고 화장품도 사야하기 때문이다
왠만하면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슝~하고싶었지만...
화장품이 바닥이나서 낼찍어바를것도 없었다..ㅡㅡ;; 
워메~날씨는 징그럽게도 더웠다..몇분걸리지도 않는 거리에서도 땀이 삐질삐질 났다 
막상 까르프에 가보니...갑자기 사야할것들이 당장에 눈에 팍팍뛴다
돈도 없는데 왜케 필요한건 많은지.. 
생각했던거보다 오바해서 골랐다
거기에다 주책맞게 엄마한테 전화해서 뭐필요한거 없냐고까지 물었다
이긍...미챠~~엄마가 치약이랑 닭도리탕 해먹게 닭도 사오란다..글구 뭐라뭐라 더말할려는거
같아 무서워서 얼릉 끊었다..
에혀~돈이 또곱빼기로 깨졌다..킁
한봉다리 가득 들고서 집에오는데 앞에 한우람한 아가씨가 간당
헉!! 그녀에 옷스타일이 무척이나 대담했다 
몸이 거이 이영자급이였는데..옷입은 스타일은 이소라다!!
거기에다 샌들을 신었는데 샌들굽이 젓가락만큼이나 얇고 뽀족해다
그녀가 씰룩거리면서 걷는 뒷모습을 보고있잖이 신발굽이 자칫 부러질까
보는 내가 조마조마했다
허허 요즘 패션이 날로 대담해지는건 알고있었지만
그녀의 대담한 자신감이 실로 놀라웠다
그게다 나름대로의 개성이라지만...그래도 보는사람 생각도 해줘야하는건디~~
그녀를 보며 문득 내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다
얼릉 살빼자!!ㅠ.ㅜ
남보기 부끄럽지 않을려면 날로 부러나는 내살들을 얼릉 정리해야 할때가 온것같다..큭
에공 오늘이 새로운 6월이구나 !!
작심삼일이지만 오늘도 나는 저녁을 굶는다
만년 다이어트 인생이로구나~~
허기진 배를 움켜지며 또 잠자리에 들어야 겠다...ㅋ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먹어야지..ㅡㅡ;;;
에공 배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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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마음에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난한자는 3끼밥을, 부자인 자는 2끼만 먹는다고 합니다 ㅎㅎㅎ  | |
| | - | 베르사체: 다이어트 건강 생각해서 조금만 하시고요 살빼시면 사진 올려주세요~ 자랑하셔야죠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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