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기쓰기 |
공개일기장 |
(일기를 쓰실때 공개일기로 지정하신 일기만 자동으로 공개되어 집니다) |
|
|
→ 공개일기장입니다. 일기쓰기에서 쓰시면 자동으로 등록(수정)이 됩니다
→ 공개일기는 자신의 이야기들을 함께나누는 자리이므로 타인을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좋은언어,좋은이야기)
→ 밀린일기더라도 작성하신 순서대로 출력되어 나타납니다 |
|
|
| 작성자: 마음에꿈 2004/5/7 조회수: 874 |
| 제목: 종합우승 기분짱~ |
|
|
줄다리기 우승! 릴레이 우승!
두 종목우승으로 우리반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오늘 경기에 임했다
난 작품 및 홍보용 카탈로그를 만들기 위해
운동장 구석구석 누비며 아이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반 저반을 돌아다니면서 싱그런 표정들을 만날 수 있어 느낌이 좋았다
우리반 아이들을 많이 담고 싶었으나 주위의 눈치가 보여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역시 우리반 아이들은
담담하게 줄다리기에 임하면서 꼭 이겨야 된다는 표정보다는
맑은 미소를 머금고 있었고 몇몇은 걱정스런 얼굴이었다
아이들과 난 서로 의사표현은 없었지만 아이들의 맑은 눈을 통해 어떤 의미를
전달받을 수 있어서 오랜만에 정말 찡하게 와닿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고맙고 한편으론 기특하기도 했다
릴레이 결승을 할 때 였다
나는 태연하게 카메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지만
흥분된 마음은 감출 수 없었는지 손가락에 나도 모르게
잔뜩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효선 현지 기철 준구
모두 잘 뛰어주었다
최선을 다해 뛰어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아이들이 우린 할 수 있어요 하고 외치는 듯이
날쌔게 달렸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쳐다 보았는데
모두 나의 표정을 읽고 있는 것 같았다
칭찬을 해야되는데 평소 잘 나오던 말이
나오질 않았다
아이들을 칭찬과 격려로 기쁘게 해 주어야 하는데...
역시 흥분된 나를 느낄 수 있었다
집에 와서 생각 해보니
아이들에게 나의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
내내 후회가 된다
내일 아침에 부모님께 감사의 표현을 하고 등교하십시오 라는 말도 전달하질 못했다
부끄럽게도 내가 아이들보다 더 흥분되어 있었다.
|
|
|
|
| | - | 베르사체: 짝짝짝 축하합니다  | |
| | - | 수우원: 추카드려요^^* 조은쌤이신것같네요!!!!! | |
| | - | 사랑합니다: 제 다모임은 (900428)입니닼!!!! 꼭 들려 주세요!!! 그럼 저도 그렇게 할께요!!!!-_-(다모임 하시는 분들만...) | |
|
|
|
|
|
|
| 등록된 글: 691 개 현재: 19/47 페이지 |
| No. |
기분 |
날씨 |
제 목 |
글쓴이 |
날 짜 |
조회수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