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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파파  2004/3/26  조회수: 825
제목: 민승이가 물렸어요
오늘 유치원에서 민승이가 또래의 아이에게 얼굴을 물렸어요

아빠는 민승이 얼굴에 상처가 생겨서 속상해요...

얼굴을 문 아이처럼 민승이도 같이 물어버리라고 교육시킬수도,

그렇다고 주먹으로 때리라고 가르칠수도 없어서 속상하답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것이 나쁘다고 가르쳐야 하는데,

막상 민승이가 다쳐 오니 그런 말이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그냥. 아프지 않냐... 어디보자 상처가 남지 않나...

그정도의 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민승이에게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것이 얼마나 나쁜일이라는것을

가르쳐야 하는데요....
 - 베르사체: 좋은 부모님이 계시니 올바르게 자랄꺼예요 ^^
 - 마음에꿈: 부모님께서 느끼시는 솔직한 글을 대하니 새삼 부끄러워지는군요~ 부모님의 열린마음으로 자녀를 가르치시니 좋은 결과가 분명 있을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꼬리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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