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에 재학생 대표아이들과 신입생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깨끗한 교복과 시원스럽게 깍은 머리 긴장된 표정의 눈빛을 엿볼 수 있었다
입학식 연습을 30분 잡았었는데
10분도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기대에 찬 신입생들은 담임쌤이 누군지 알려고 발뒤꿈치를 들고 앞을 보곤 하였다
예정한 대로 식이 끝나고 편반된 교실로 이동하였으며
학부형님들도 같이 따라가는 것을 보면서 난 나의 반으로 갔다
아이들은 남녀 같이 앉게 해서 그런지 아직 서먹서먹한 표정이었다
초등학교때 앉아본 이후로 꽤 오래되어서 좀 우습게도 보였지만
아이들도 싫은 표정은 아니었다
가정환경조사 임시반장선정 청소도우미 급식도우미 학비감면대상자조사
특별구역청소 당번정하기등.. 해야 할 일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 쉽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걸레만들어오기 사진제출등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주었다
과연 내일 다 까먹지 않고 가져올까?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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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베르사체: 숙제는 100% 완료되기 힘들죠? ㅋㅋ 아마 그런일은 없을껄요? 아~ 입학식이 그리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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